'1,507분 침묵' 스페인 언론이 비판한 '잠자는 사자'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극심한 부진에 빠진 루이스 수아레스(32, FC바르셀로나)를 향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수아레스는 20일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침묵을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5골로 준수하지만, UCL에서는 마치 저주에 걸린 듯 5경기에서 한 골도 못 넣었다. 이에 스페인 ‘스포르트’는 수아레스를 향해 “잠자는 사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매체는 “수아레스는 2015년 9월 16일 AS로마와 조별리그 이후 약 3년 반, 1,507분 동안 UCL 원정 득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스포르트는 “수아레스가 지난달 31일 세비야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최근 5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총 451분, 7시간 반이나 된다. 다가올 세비야 원정, 레알 마드리드와 2연전(국왕컵, 리그)에서 안 좋은 흐름을 끊을지 관심사”라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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