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골' 세징야, ACL 1차전 금주의 선수 선정
입력 : 2019.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구FC 세징야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뽑은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1차전 주인공이 됐다.

AFC는 ACL 조별리그 1차전을 대상으로 세징야를 ‘토요타 금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세징야는 지난 5일 (화) 호주 멜버른 AAMI 파크에서 치러진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 F조 1차전에서 전반 31분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세징야의 골로 포문을 연 대구는 3-1 승리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세징야는 대구의 모든 골에 직접 관여했다. 1득점 2도움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세징야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는 ACL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세징야는 “국제무대에서 대구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득점보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오는 12일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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