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1500억에 영입하려는 레알 선수.txt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내내 수비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바란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바란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조세 모리뉴 전 감독 시절부터 중앙 수비수 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 시즌 수비 불안꼬리표가 내내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유럽 내 수많은 수준급 수비수들이 맨유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바란은 검증된 수비 카드 중 하나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우승에 기여할 정도로 수준급 수비를 보여줬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 복귀와 함께 올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팀 개편을 앞두고 있다. 대신 선수 영입에 거액을 써야 하는 만큼 일부 기존 선수들 이적도 고려해야 한다. 레알 입장에서 맨유의 제의를 쉽게 거절하지 못할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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