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는 밟아 봐야지'...포체티노, 새 경기장도 걱정거리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 경기장에서 훈련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새 시대가 열린다. 오는 4월 3일 예정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가 토트넘의 새 경기장 개장 경기로 펼쳐진다. 24일 U-18팀 경기, 30일 레전드 매치 등 두 번의 테스트 경기를 통해 안전 검사를 통과한다는 계획이다.

큰 기대를 안고 새 경기장에 입성할 예정이지만, 그에 따른 고민도 크다. 또 다시 새로운 경기장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을 임시로 쓸 때에도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사전 훈련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3일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팰리스전이 치러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길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과 팰리스의 경기는 영국 현지 중계가 예정돼 있지 않아 논란을 낳고 있다. 새 경기장 개막식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지만, 정작 경기 중계는 편성되지 않았다. 경기장 개장 일정이 불확실했기 때문에, 미리 편성을 계획하지 않았다는 방송사 측의 주장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경기 대신 맨체스터 시티와 카디프 시티의 경기를 중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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