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서 다친 예리 미나, 에버턴 감독은 분노
입력 : 2019.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에버턴 마르코 실바 감독이 한국전에서 다친 예리 미나(24)의 소식을 접한 후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대표팀 부름을 받은 미나는 지난 26일 한국과 평가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실바 감독은 축구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심각한 문제다. 우리팀과 미나 본인에게 썩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적 후 불행히도 부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실바 감독은 “미나가 대표팀에서 짧은 기간 동안 두 경기 모두 출전할 경우 위험이 올 거라는 걸 알았다. 이 사실을 콜롬비아에 이야기했지만, 소집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미나는 지난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과 올 1월 발 부상을 입었다. 이번에 햄스트링 문제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현재 리그 12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