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VS 16, 메시보다 호날두…8강전부터 주목되는 득점 레이스
입력 : 2019.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판타지를 주는 존재다.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UEFA.com'이 호날두와 메시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10년 넘게 최고를 다투는 슈퍼스타들의 득점 분포를 UCL 기준으로 통계를 냈다.

통산 득점은 호날두의 우위였다. 호날두는 124골, 메시는 108골이다. 특히 호날두는 2013/2014 17골로 UC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011/2012시즌 이후 호날두보다 많은 골을 넣은 적이 없지만, 올 시즌은 8골을 넣으며 4골에 그친 호날두에 앞서 있다.



호날두는 독일, 메시는 잉글랜드에 강했다. 메시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상대로 22득점을 기록 중이다. 오는 11일(한국시간) 8강전에서 맞붙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에 2009년과 2011년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분데리스리가 소속 팀 상대로 넣은 26골은 단일 리그 팀들을 상대로 한 최다 득점이다. 또한 네덜란드 팀 상대로 넣은 7골 모두 11일 맞붙는 아약스를 제물로 했다는 점, 그 중 5골이 이번에 경기할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터졌다는 사실을 주목할 만 하다.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건 8강전부터의 득점 기록. 호날두의 일방적인 우위였다. 호날두는 8강전에서만 23골을 터뜨리며 10골에 그친 메시를 압도했다.

4강, 결승전까지 포함하면 더욱 도드라진다. 역대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호날두는 40골, 메시는 16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UEFA.com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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