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여름 매각 가능성, 기업 3개가 관심… 액수는 3조 7천억
입력 : 2019.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로만 아브라모비치 체제의 첼시가 이번 여름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첼시가 오는 여름 매각을 위해 3개 그룹과 협상을 하는 중이다. 예상되는 매각 액수는 25억 파운드(약 3조 7,200억 원)이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최근 매각설이 나오는 이유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상황이다. 그는 지난 2018년 5월 영국 비자 발급을 거부 당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1시즌 동안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를 운영하는데 있어 힘 빠지는 상황이 연속됐다. 매각을 결정적으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

‘미러’는 첼시 인수 후보로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를 비롯해 미국, 아시아의 모 기업이 유력하다.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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