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32R] ‘퇴장+부상 속출’ PSG, 릴 원정서 1-5 대패 망신
입력 : 2019.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앙 최강 명성에 걸맞지 않게 참패로 망신을 당했다.

PSG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마우로이에서 열린 릴과의 2018/2019 시즌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5로 크게 패했다.

승점 81점으로 리그 우승 확정에는 크게 지장이 없지만, 전력에서 열세인 릴에 5실점 대패는 충격과 같았다.

PSG는 음바페와 드락슬러, 베라티, 치아구 시우바, 킴펨베 등 주전 다수를 내보낸 3-5-2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시작 7분 만에 꼬이기 시작했다. 뫼니에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4분 뒤 베르나트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불행은 다시 시작됐다. 전반 16분 시우바가 무릎에 통증, 24분 뫼니에까지 쓰러지며 교체됐다. 전반 24분 만에 교체 카드를 2명 써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베르나트가 전반 36분 페페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으로 바로 퇴장을 당했다.

릴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고, 후반 6분 페페의 골을 시작으로 20분 밤바, 26분 가브리엘, 39분 폰테가 연속골을 퍼부었다. PSG는 이로 인해 1-5 대패라는 망신 당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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