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원하면 비니시우스+현금', 레알 답은 '그건 좀'(西 매체)
입력 : 2019.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사디오 마네를 품기 위한 조건?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에 복귀하면서 다시 떠올랐다. '프랑스풋볼' 등은 지난해 5월 지단 감독이 리버풀의 마네에게 레알 유니폼을 입히길 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지단 감독의 돌연 사임으로 백지화된 설은 최근 재차 힘을 얻기 시작했다.

스페인 '엘 치링키토'는 예상 이적료를 제시했다. 레알이 올여름 No.1 타깃을 마네로 정했으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역시 거액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내다봤다. 리버풀이 이 선수를 내주는 조건을 2억 파운드(약 2,988억 원)로 잡았다.

순수 현금보다는 선수를 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적시장 액수가 지나치게 뛴 터라 돈을 확보한다 해도 적정 금액으로는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 이에 영국 '가디언'은 레알이 라파엘 바란에 현금을 얹어 리버풀 마음을 열려 한다는 안을 내놨다.

최근에는 또 다른 선택지가 나왔다. 스페인 'OK 디아리오' 소속 에두아르두 인다는 '엘 치링키토'와 만나 리버풀 측 조건을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각 대회 정상을 꿈꾸는 이들은 마네를 내주려면 바란 대신 비니시우스 주니어에 현금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단, 레알은 거절했다. 비니시우스가 장기적 플랜의 일환임을 확고히 했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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