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넘치는 솔샤르, ''산체스-마티치 출격 OK…전력 좋다''
입력 : 2019.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버턴을 맞아 승리를 자신했다.

맨유는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탈락 충격을 딛고 재도약을 노린다. 지난 17일 FC바르셀로나와 8강 2차전에서 승리를 다짐했으나 리오넬 메시의 폭발력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4강 진출이 좌절된 솔샤르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맨유보다) 몇 단계 높은 수준을 펼쳤다. 우리도 다음 시즌에는 이런 경기를 해야 한다. 엄청난 한 주가 온다. 패배에 얽매이지 말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바르셀로나를 넘지 못한 맨유는 상승세를 탈 기회를 놓쳤다. 지난 아스널과 EPL 31라운드를 시작으로 5경기 동안 단 1승에 그쳤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르셀로나 원정에 나섰으나 돌아온 건 쓰라린 패배. 분위기 전환에 실패한 맨유는 에버턴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진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에버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오전 훈련에서 20명이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나쁘지 않다. (부상에 시달리던) 네마냐 마티치, 알렉시스 산체스도 훈련을 잘 치렀다. 에버턴을 상대로 출전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솔샤르 감독은 "스쿼드가 점점 좋아진다. 안데르 에레라도 훈련에 복귀해 열심히 한다. 에릭 바이도 마찬가지다. 다만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몸상태는 모르겠다"라며 맨유가 정상 전력에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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