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홀로 역부족… 고베, 우라와에 패하며 3연패 부진
입력 : 2019.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감독 교체 효과도 없었다. 빗셀 고베가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고베는 20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19 일본 J1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고베는 3경기 연속 패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승규는 1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를 앞두고 고베는 마누엘 리요 감독과 계약 해지를 하고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감독 교체를 통한 부진 탈출을 노렸다. 그리고 김승규가 5경기 만에 리그 경기에 나섰다. 김승규는 초반 3경기에는 주전 골키퍼로 나섰으나 고베가 외국인 선수 5명을 모두 필드 플레이어로 기용하면서 최근 4경기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승규는 지난 17일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무실점하며 2-0 승리에 기여해 이날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고베는 여전히 수비 불안을 노출했고 전반 10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우라와는 코로키 신조가 성공하며 앞서갔다.

고베는 포돌스키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승규는 페널티킥 실점 후 여러 차례 선방하며 우라와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최전방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우라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사진출처=빗셀 고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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