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살라 '파격 영입' 구상...근거는 클롭과 불화?
입력 : 2019.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모하메드 살라도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는 후문이다.

살라 인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해 득점왕에 오르면서 리그 공격수 판도를 뒤흔든 그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듯했다. 때로는 개인에 치중한 플레이로 비판도 받았다. 그럼에도 현재 리버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을 위해 힘 쏟는 핵심 자원임에는 이견이 없다.

이 선수를 주시하는 클럽이 있다. 올여름 파격적인 영입을 구상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이들은 요동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과는 멀어졌고,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낙마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꾹 참았던 지출을 지네딘 지단 감독 복귀와 함께 봉인 해제할 참이다.

현지 복수 매체는 살라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이를 짚었다. 최근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 살라의 에이전트가 즉시 반박하며 수습했지만, 처음처럼 좋지는 않다고 여겼다. 여기에 프랑스 '텔레풋'은 "레알이 리버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다. 이번 여름 주요 타깃으로 살라를 낙점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물론 현실적 벽도 고려해야 한다. 파비우 카펠로 감독에 따르면 레알은 이적 자금으로 한화 6,000억 원 이상을 확보해둔 상황. 단, 살라는 물론 이전에 영입설이 나온 사디오 마네 역시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맺어둔 터라 이적료가 만만찮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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