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우라와 감독 ''전북은 9년 전에도, 지금도 아시아 최고''
입력 : 2019.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서재원 기자= 우라와 레즈 올리베이라 감독이 전북 현대를 아시아 탑클래스라고 평가했다.

우라와 2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4차전 전북 현대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리베이라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된다. 전북은 좋은 선수들을 갖추고 있다. 높은 레벨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전북전에 대한 준비에 대해선 "이 경기만 포커스를 맞춰 훈련할 수는 없었다. 토요일 경기 후 이틀간 회복훈련을 했다. 오늘 처음으로 공식훈련을 하면서 잔디 상태를 점검했다. 이전부터 준비한 부분이 있기에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북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라고 전북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리베이라 감독은 2010년도 가시마 앤틀러스를 이끌고 전북 원정을 경험한 바 있다. 그는 "중요한 시합으로 다시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다. 2010년 전북과 2019년 전북 모두 매우 훌륭한 팀이다. 아시아 탑클래스다"라고 평가했다. 지금도 앞에서 싸우는 팀이다. 2010년은 스피드와 콤비네이션을 중요하게 했던 것 같다. 에닝요와 루이스의 호흡이 좋았다. 지금은 더 파워풀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강한 팀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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