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못 뛰지만...손흥민, 최종전서 '올해의 선수+골' 수상
입력 : 2019.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팬클럽을 초청해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흥민이 2관왕을 차지했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을 모두 수상했다. 올해의 골로 선정된 장면은 첼시전에서 나온 50m 드리블 돌파 후 골이었다.

토트넘은 12일에 예정된 에버턴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서 손흥민에게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매체 'TV2'에 따르면, 노르웨이 출신 팬 올리버 질러가 손흥민에게 직접 상을 전달한다.

손흥민에게 상을 전달하는 중책을 맡은 질러는 "시상자로 뽑힌 순간 소리를 질렀고 레들리 킹을 끌어안았다.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주말이 될 것 같다. 손흥민에게 직접 말을 건넬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손흥민은 에버턴과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 주말 열린 본머스전에서 퇴장을 당한 그는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은 즉각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roud lilywhites' SNS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