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의 행선지는?...”PSG-리버풀-도르트문트 가능성”
입력 : 2019.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의 인기가 뜨겁다.

라이프치히 CEO 올리버 민츨라프는 지난 14일 ‘스카이 스포츠’ 독일과 인터뷰에서 “상황은 여전히 똑같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연장하는 데 사인하지 않았다”라며 “그가 계약을 연장할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베르너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베르너는 지난 2016/2017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기량이 만개한 선수다. 두 시즌 연속 2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고, 그때부터 독일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역시 35경기 19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베르너는 지난해 여름 리버풀과 강력하게 연결된 바 있다. 리버풀은 나비 케이타와 베르너를 함께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베르너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밝혔지만, 라이프치히의 결사반대에 가로막혀 이적은 불발됐다.

팀을 위해 한 시즌 더 헌신한 시점에, 이번엔 라이프치히도 베르너의 이적을 막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민츨라프는 “그는 뮌헨으로 가길 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있는 리버풀, 루시앵 파브르 감독이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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