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랑 볼 차고 싶어 죽겠네요'' 바르사 합류 손꼽아 기다리는 선수.txt
입력 : 2019.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여기 또 한 명의 바라기가 있다.

이번 시즌 유럽 축구계를 강타한 아약스. 자국 무대 더블(정규리그, 리그컵)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나아가는 기염을 토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연출한 기적의 희생양이 됐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감격적인 한 해였다.

이제 떠날 선수들은 떠나야 할 시간이다. 일찌감치 계약서에 사인한 선수도 있다. 지난겨울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한 프렝키 더 용. 20대 초반 나이에 천문학적 이적료까지 발생했다. 기본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옵션 1,100만 유로(약 147억 원)가 추가로 붙었다고.

"아약스에 집중하겠다"란 말로 피해간 더 용이 이제는 새로운 클럽을 향한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축구의 신으로 꼽히는 메시와 만남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의 인용 보도에 따르면 더 용은 "메시랑 같이 훈련하고 싶어 죽겠다. 아마 메시에게 패스만 할 거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모두가 바르셀로나 소속인 나를 지켜본다 해도 개의치 않는다. 내가 그곳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 주변의 세계 최고 선수들에게 배우길 열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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