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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 “냉정하고 객관적 평가, 지소연-조소현 경험 큰 힘” (기자회견 전문)

기사입력 : 2019.05.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윤덕여 감독이 지소연, 조소현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윤덕여 감독은 17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여자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부분 예상했던 이름이 오른 가운데 베테랑 공격수 전가을(화천KSPO)이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7일부터 28명의 선수를 소집해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지선미(구미스포츠토토), 김윤지(수원도시공사)가 부상으로 제외된데 이어 이날 전가을을 비롯해서 박세라(경주한수원), 전하늘(수원도시공사)이 최종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윤덕여 감독은 “나와 코칭스태프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미안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선택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질문은 양해하기 바란다. 그 선수들은 지금 슬픔에 차있다. 차후에 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탈락한 선수들의 제외 이유는 함구했다.

그는 “복이 많은 감독이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 기쁘다. 유럽에서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지소연, 조소현의 풍부한 경험이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선수들의 실력을 키우는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속팀 경기를 치르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소집된 강가애의 발탁에 대해서는 “의무팀의 정성스런 치료와 본인 의지가 빠르게 회복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어제부터 정상적으로 훈련했다”고 현재 상태를 전한 뒤 “정상적으로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봤다. 고민 부분 중 하나였는데 회복이 빨라서 팀에 큰 힘이 됐다”며 강가애가 빠르게 회복했기에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제 여자대표팀은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출정식을 한 뒤 22일 새벽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출국한다. 6월 1일 스웨덴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 다음 프랑스로 향한다.

여자대표팀은 A조에 편성됐으며 6월 7일 개최국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룰 예정이다. 이어 나이지리아(6월 12일), 노르웨이(6월 17일) 순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 23명을 선발한 배경은?
지난 7일부터 오늘까지 10여일간의 소집 훈련을 통해서 선수들이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3명을 배제해야 하는 어려운 시간이 왔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이 프랑스에서 최선의 노력,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나와 코칭스태프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미안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선택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질문은 양해하기 바란다. 그 선수들은 지금 슬픔에 차있다. 차후에 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 부상 중인 골키퍼 강가애를 최종적으로 발탁했는데?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소집됐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의무팀의 정성스런 치료와 본인 의지가 빠르게 회복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어제부터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정유석 골키퍼 코치 얘기를 듣고, 스웨덴 (전지훈련)을 갔을 때도 정상적으로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봤다. 고민 부분 중 하나였는데 회복이 빨라서 팀에 큰 힘이 됐다.

- 23명 선발에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고민이 많았다.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다. 공격진에 설왕설래한 부분이 있었다. 결정은 내가 해야하고 WK리그 활약 등을 보고 결정했다.

- 3년 2개월 만에 복귀한 황보람을 선발했는데?
결혼해서 출산까지 한 선수다. 나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지션 경쟁력에서 여타 선수와 뒤지지 않는다. 앞으로 활약을 기대한다. 좋은 신체조건이 있다. 아이슬란드전에서 수비의 여러 실수가 있었지만 잘 해소할 선수라고 판단했다.

- 오늘 능곡고와의 연습경기 후 손화연의 부상이 있어 보였는데?
바로 주치의가 확인했고 큰 문제가 없다고 봤다. 영상을 통해 다치는 상황을 봤고 큰 문제는 없다고 봤다.

- 감독으로서 2번이나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는데?
월드컵은 선수 감독 모두 최고의 무대에 선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했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우리가 4년 전에 16강을 진출했다. 그 때는 12년 만의 월드컵 진출이었다. 선수들이 긴장하고 부담스러워했다. 그때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우리 조가 어려운 조는 분명하나 그 경험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경험이 잘 어울러지면 좋은 능력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

-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 조소현에게 거는 기대는?
감독으로 있으면서 복이 많은 감독이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 기쁘다. 유럽에서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선수들에게 기대가 크다. 그 선수들의 능력치가 다른 선수들에게 전달되고 여타 선수들에게 전달돼서 우리 팀에 강해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해 감사하다.

- 여자월드컵에 못 가게 된 선수들에게 당부한다면?
모두 WK리그와 대표팀에서 역할을 한 선수들이다. 냉정한 현실이 안타깝다. 본인들의 아픔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우리 여자축구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 명단
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민정(인천현대제철), 정보람(화천KSPO)

DF : 김도연(인천현대제철), 김혜리(인천현대제철), 신담영(인천현대제철), 이은미(수원도시공사), 임선주(인천현대제철),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정영아(경주한수원), 황보람(화천KSPO)

MF : 강유미(화천KSPO), 강채림(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이민아(고베 아이낙), 이소담(인천현대제철), 이영주(인천현대제철),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W : 손화연(창녕WFC),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이금민(경주한수원),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지소연(첼시)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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