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vs 인터밀란 영입전, 목표는 ‘주급 7억’ 산체스
입력 : 2019.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실력과 이름값에 비해 활약이 미미해 먹튀 오명을 쓴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다 해도 고민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두 명문이 그를 두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여름에 산체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산체스 에이전트인 페르난도 펠리세비치가 유벤투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인터밀란 단장 피에로 오실리오를 만나 협상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부담을 덜어주면서 파울로 디발라의 이적에 대비한 카드가 필요하다.

인터밀란은 4위권 팀들 중에서 54득점에 그치며, 저조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경험 많고 득점력이 좋은 산체스에게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산체스의 현재 경기력과 지나친 몸 값이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1월 맨유로 이적 후 극심한 부진은 물론 50만 파운드(약 7억 7,000억 원)이라는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 이는 자금력이 풍부한 두 팀이라도 부담스러운 주급이다. 이를 조정해야만 산체스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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