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 선택, 방출 0순위 ‘주급 7억’ 산체스… 잔류는 데 헤아
입력 : 2019.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연이은 부진과 부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심마저 잃어 버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자체 팬 투표를 통해 ‘맨유 선수단 중 잔류와 방출 순위’를 정해 발표했다.

방출 대상 1위는 산체스로 꼽혔다.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7,000만 원)이라는 거액 몸값에 어울리지 않게 부상과 부진에 자주 시달렸다. 결국, 맨유의 최종 리그 순위는 6위에 그쳤고, 이에 뿔 난 맨유 팬들은 몸값에 비해 아무것도 못한 산체스에게 등을 돌렸다.

산체스에 이어 크리스 스몰링과 로멜루 루카쿠도 맨유 팬들의 방출 명단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다. 스몰링은 수비 불안을 자초했고, 루카쿠는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해 맨유의 속을 애타게 했다.

반면, 잔류 1순위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선택 받았다. 83% 팬들이 잔류를 촉구했으며, 17%만이 방출을 요구했다. 데 헤아는 올 시즌에 다소 주춤했지만, 팀이 흔들릴 때 마다 선방쇼로 맨유를 구해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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