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복귀 힘든 하메스, 뮌헨과 결별… 나폴리행 가능성 제기
입력 : 2019.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8)가 바이에른 뮌헨 결별을 택했다.

22일 독일 ‘스카이’는 로드리게스가 뮌헨을 떠난다고 전했다. 오는 여름 로드리게스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로드리게스는 2017/2018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을 임대 선수로 뛰었고 67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렇기에 그의 완전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뮌헨을 떠나기로 했다. 이미 구단에 퇴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완전 영입 옵션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행사하지 않을 분위기다. ‘스카이’는 “25일 열리는 포칼 결승전 이후 뮌헨의 입장이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로드리게스가 뮌헨을 떠나기로 했지만, 레알로 복귀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난 4월 “로드리게스를 전력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로드리게스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것도 지단 감독의 전력 외 선수로 여겼기 때문이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새로운 팀을 알아야 한다. 이미 여러 팀이 로드리게스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로드리게스를 지켜보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을 이끌던 2014/2015시즌에 로드리게스를 AS 모나코에서 영입한 ‘은사’다. 로드리게스는 2014/2015시즌에 레알에서 46경기를 뛰며 17골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었다. 로드리게스로서는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하는 것은 여러모로 유리한 점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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