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의 확신, ''사네는 뮌헨으로 이적할 것''
입력 : 2019.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선수 로타어 마테우스(58)가 르로이 사네(23, 맨체스터 시티)의 뮌헨 입성을 확신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칼럼을 통해 “나는 사네가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 사네는 최고의 윙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 현란하고 빠르며 위협적일 뿐 아니라 양 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라며 사네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사네는 2018/2019 시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팀이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과 별개로 입지가 급격히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48) 감독은 사네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사네는 라힘 스털링(25), 베르나르두 실바(25)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사네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아르연 로번(35), 프랭크 리베리(34)의 공백을 사네로 메우길 원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사네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30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테우스의 예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테우스는 “실력은 항상 돈으로 직결된다. 사네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8천만 유로(약 1,060억 원) 보다 더 비쌀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만큼 비싸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1억 유로(약 1,300억 원)에 근접할 것 같다. 바이에른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라며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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