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930억원…에릭센 가로채기에 나선 클럽
입력 : 2019.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고 싶어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전에 변수가 생길까.

에릭센이 이번 여름 이적 의사를 밝혔다. 그는 5일 덴마크 언론 '엑스트라 블라뎃'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야 할 때라고 느낀다. 토트넘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걸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이적에 운을 띄웠다.

에릭센의 발언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것이다. 그동안 에릭센의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된 곳이 레알 마드리드다. 중원 강화를 위한 방법으로 에릭센과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두고 저울질한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으로 기우는 중이다.

여기에 인터밀란이 가세할 전망이다. 에릭센이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힌 만큼 주목할 움직임을 보이겠다는 생각이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3~4명의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밀란은 7천만 유로(약 928억원)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