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안도 거부한 소속팀... 레알도 포기한 선수
입력 : 2019.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어떠한 제안도 거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6) 지키기에 돌입했다.

시즌 내내 포그바 이적설이 돌았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복귀 이야기까지 흘러 나왔다. 이에 맨유가 단단히 마음먹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맨유가 올여름 포그바에게 들어올 어떠한 제안도 거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아직 우리와 2년 이상 계약이 남았다’며 방출할 뜻이 없음을 확고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고 ‘스포르트’가 전망했다.

이 매체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포그바 영입을 요구했지만, 이제 그 가능성은 거의 소멸됐다. 맨유가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1,990억 원)를 요구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더 많은 돈을 원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를 붙잡길 원한다는 게 또 다른 이유다. ‘스포르트’는 “솔샤르 감독이 팀 주축 선수들을 보내내지 말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전력 강화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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