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교체 투입' 황의조가 해냈다!...한국, 호주에 1-0 리드 (후반 31분)
입력 : 2019.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부산] 서재원 기자= 황의조가 해결사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37위)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41위)와 6월 A매치 첫 번째 평가전에서 황의조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전술적 실험을 택했다. 스리백 카드, 3-5-2 포메이션을 꺼낸 것.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섰고, 김진수, 황인범, 주세종, 이재성, 김문환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스리백은 권경원, 김영권, 김민재가 구축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은 부정확한 패스 속 전반 내 단 1개의 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은 달랐다. 손흥민이 적극적인 돌파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조금씩 한국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문전 앞에서 살짝 방향을 바꿨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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