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중심은 역시 박주영-데얀, ''다른 선수들과 남달라!''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정현준 기자=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도 박주영, 데얀의 활약에 기대가 쏠렸다. 양 팀 감독들도 박주영, 데얀을 향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과 수원은 경기 3일 전인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슈퍼매치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양 팀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던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미디어데이의 관심사는 데얀이었다. 지난해 1월 서울을 떠난 데얀은 수원으로 이적, 두 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많은 나이로 예전만큼 활약을 하진 못해도, 결정적인 상황마다 한 방을 터트렸다. 올해 첫 슈퍼매치에서도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어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박주영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박주영 역시 슈퍼매치를 대표하는 공격수. 슈퍼매치 통산 7골을 터트려 데얀(9골 – 서울 7, 수원 2)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린다. 지난달 5일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데얀이라는 좋은 친구를 통해 많이 배웠다. 큰 역할을 했다. K리그의 위대한 선수다. 박주영도 마찬가지다. 공통점은 책임감이다. 반드시 팀 승리, 해결해야겠다는 헌신, 자세들이 남들과 다른 것 같다. 데얀이 지난 경기 득점했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다. 박주영도 화답했으니 다음 승부는 상암에서 펼칠 것이다”라며 데얀과 박주영의 선전을 기대했다.

이임생 감독도 화답했다. 이임생 감독은 “박주영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둘 모두 워낙 국내에서 경험 있고 좋은 레코드를 가진 선수들이다. 계속 좋은 활약하기를 바란다”라며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