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포그바 대체자'로 원하는 바르사 선수 2명 (英 언론)
입력 : 2019.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와 이반 라키티치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현지시간) “맨유가 폴 포그바의 대체자로 쿠티뉴와 라키티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최근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며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또는 유벤투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현지 매체들 역시 포그바가 맨유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포그바를 현금화할지, 또는 포그바 주위에 다른 선수들로 구성해볼지 두 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시아 투어 중 공개된 포그바의 발언을 미루어볼 때 맨유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맨유는 포그바의 빈자리를 쿠티뉴와 라키티치로 메우려고 한다. 특히 라키티치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597억원)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 선'은 "쿠티뉴는 떠나길 원하지만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에서 한 번 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원한다"며 라키티치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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