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장기계약 준비하는 선수...‘주급 4억’ (英 언론)
입력 : 2019.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안한 계약에 서명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7일(현지시간) “맨유는 래시포드와 장기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은 일단락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유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에 맨유가 래쉬포드 지키기에 나섰다.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원)를 받고 있는 이 선수에게 더 높은 주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에 따르면 맨유는 래쉬포드를 잔류시키기 위해 무려 30만 파운드(약 4억원)의 주급을 제안했다. 이전보다 4배나 높아졌다.

맨유가 높은 주급을 부르면서까지 래쉬포드를 지키려고 한 이유가 있다. 전력 공백을 막기 위해서다. 안데르 에레라,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이미 팀을 떠났고 로멜루 루카쿠는 인터 밀란, 폴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또는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지금까지 스완지 시티로부터 다니엘 제임스만 영입했을 뿐, 전력 보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기존 선수들을 최대한 지킴으로써 2019/2020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뜨렸다. 데뷔 후 첫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