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에게 가장 적합한 구단은 토트넘? '포체티노도 원해' (英 언론)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의 행선지는 토트넘 홋스퍼가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24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자하에게 가장 알맞은 팀이다. 토트넘도 자하에게 다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러’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자하가 잉글랜드의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목적지는 토트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하는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많은 클럽들이 자하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역시 자하 영입을 원한다. 토트넘은 지난 4월 팰리스가 요구한 7,500만 파운드(약 1,106억원)의 벽에 가로막혀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

‘HITC’는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은 워낙 공격진이 강력해 자하가 주전 경쟁을 하기 힘든 곳이다. 토트넘이 자하의 발전을 위해 가야 할 팀이다”라고 주장했다.

자하는 화려한 개인기,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골 결정력 면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하는 선수로 꼽힌다. 루카스 모우라와 비슷한 선수이기에 충분히 토트넘에 녹아들 수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토트넘이 자하를 곧바로 영입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팰리스가 여전히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어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자하 한 명에게 쏟아붓기엔 무리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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