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마스코트와 비교당하는 선수, '아스널 팬들의 비아냥'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젠 팀 마스코트와 비교당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현지시간) “아스널 팬들이 마스코트 ‘거너사우르스’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시코드란 무스타피 대신 경기를 뛰어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팬들이 생일을 맞은 '거너사우르스'가 2019/2020시즌 무스타피보다 더 많은 활약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 마스코트가 1군 선수를 대신해 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아스널 팬들이 아스널의 수비력에 지쳤다는 의미다. 아스널은 지난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1실점을 허용했다. 13위 뉴캐슬(48실점)보다 더 많은 골을 허용했다.

특히 무스타피는 아스널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원성을 듣고 있다. 지난 2016년 아스널은 발렌시아에 3,500만 파운드(약 51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무스타피를 영입했다. 하지만 무스타피는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을 범하는 등 아스널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무스타피는 최근 AC밀란의 관심을 받는 등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 “난 아스널 선수고 내 계약은 2021년까지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의 활약상을 지켜본 아스널 팬들은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아직 무스타피에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낸 팀은 없다. AC밀란이 관심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지켜보는 정도에 불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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