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7억’ 호나우두, 네이마르 제치고 역대 최고 이적료 평가(英 언론)
입력 : 2019.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폭풍 질주, 혼을 쏙 빼놓는 개인 기술(헛다리), 환상적인 마무리까지.

역대 최고 골잡이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브라질 호나우두(42)의 이적료를 현 가치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축구 경제지표를 조사하는 ‘Play Ratings’은 호나우두의 가치가 무려 3억 8,800만 파운드(5,717억 원)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모든 면을 고려한 것으로 당시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결과다. 2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최고 이적료는 네이마르(27)가 2017년 8월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기록한 1억 9,800만 파운드(2,917억 원)다.

‘데일리 메일’은 “브라질 대표였던 호나우두가 1997년 바르셀로나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 할 때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호나우두의 이적료는 1997년 인터 밀란 이적 당시 2,500만 파운드(368억 원)였다. 현재 네이마르의 10분의 1밖에 안 된지만, 그 당시 파격적인 금액이었다.

‘데일리 메일’은 한 명을 더 예로 들었다. 프랑스 전설 미셸 플라티니다. 1982년 생테티엔에서 유벤투스로 갈 때 이적료를 현 가치로 환산하면 2억 9,900만 파운드(4,402억 원)다. 호나우두에 이어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

최근 축구선수 한 명의 가치는 1,000억 원이 보통인 시대다. 네이마르를 포함해 킬리앙 음바페, 버질 판 다이크 등은 2,000억 원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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