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오는 10월 포르투갈과 '메시vs호날두' 맞대결 계획 중
입력 : 2019.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포르투갈 언론 ‘O jogo’는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가 오는 10월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다르면 아르헨티나는 2019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포르투갈과의 친선전을 계획하고 있다.

‘O jogo’는 일간지 ‘올레’의 보도를 인용해 “아르헨티나-포르투갈의 경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아르헨티나의 목표는 메시와 호날두의 정면 대결이다”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칠레(9월 5일), 멕시코(9월 10일), 독일(10월 9일)과 친선전을 펼치려고 계획 중이다. 만약 포르투갈과의 A매치가 확정된다면 독일전이 끝난 뒤 열릴 가능성이 높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4년 11월 18일 잉글랜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A매치였다. 당시 라파엘 게레이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이 1-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3위를 이끌었지만 시상식 불참과 더불어 판정에 불복하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또한 심판들을 향해 “부패했다”는 강도 높은 비난을 하며 징계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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