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자니올로 원해...로마에 '토비+533억' 스왑딜 제안
입력 : 2019.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AS로마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데일리스타'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로마에 알데르베이럴트를 보내는 대신, 니콜로 자니올로를 원하고 있다. 알데르베이럴트에 3,600만 파운드(약 533억 원)를 더하는 조건이다"고 전했다.

알데르베이럴트가 토트넘을 떠날 전망이다. 로마가 그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로마의 프랑코 발디니 단장이 이미 런던으로 넘어와 토트너 다니엘 레비 회장을 만났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토트넘도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알데르베이럴트의 거취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로마와 협상에서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알데르베이럴트를 보내는 대신 최소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를 회수하려 한다. 알데르베이럴트의 바이아웃 금액도 2,500만 파운드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로마는 그보다 밑인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를 주장하고 있다.

양 측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토트넘이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알데르베이럴트에 3,600만 파운드를 얹히는 조건에 자니올로를 요구 중이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 가능한 자니올로를 영입함으로써 중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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