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삼성에 스윕승...전반기 2위로 마감
입력 : 2019.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리며 전반기 2위로 마무리했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5-1로 승리하며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시리즈 스윕했다. 이로써 키움은 올 시즌 전반기에 치른 총 98경기에서 59승 39패 승률 0.602를 기록, 리그 2위로 마감하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맞이하게 됐다.

선발 브리검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1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가 좌측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3회초 삼성에게 한 점을 내주며 1-1로 맞선 5회말 키움은 역전에 성공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샌즈가 상대 선발 원태인의 커터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점 리드를 이어 온 키움은 8회말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이 삼성 불펜 투수 최지광의 3구째 구속 123km/h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3-1로 벌였다.

이후 삼성 마운드에는 장필준이 올라왔지만 키움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박동원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1사 상황이 된 키움은 타석에 들어선 임병욱이 내야안타를 터트린 뒤 이지영이 1타점 2루타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키움은 김혜성이 다시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며 5-1로 달아났다.

키움은 5-1로 앞선 9회초 오주원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주원은 선두타자 이학주를 땅볼로 잡아냈지만, 김상수와 김호재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도환과 박해민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전반기 마지막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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