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트 놓친 바르사의 충격적인 다음 '영입 타깃'
입력 : 2019.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2019년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 버질 판 다이크(28)를 품으려 한다.

판 다이크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물샐 틈 없는 수비로 리버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4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바르셀로나가 수비 강화를 위해 판 다이크 영입을 추진 중이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8일 ‘풋-메르카토’를 인용 “바르셀로나 원하는 다음 스타는 바로 판 다이크다. 마타이스 데 리트(유벤투스) 영입이 불발된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와 리버풀 수비수 판 다이크 획득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처음 터진 이적설은 아니다. 11일 영국발 기사도 나왔다. ‘미러’ 존 크로스 기자는 ‘팀토크’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접근했다.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는 판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지에 관해 물었다”면서, “이에 더 이상 얘기할 필요성을 못 느낀 판 다이크 측에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뒤 바르셀로나의 판 다이크 관심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르10스포르트’는 “아약스에서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을 데려왔고, 그의 친구인 데 리트와 계약을 맺으려 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이미 다음 타깃을 정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이뤄지면, 판 다이크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여름 필리페 쿠티뉴가 리버풀로 돌아가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판 다이크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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