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거상’ 5년 간 이적료 순이익 1위 클럽… 무려 7000억
입력 : 2019.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포르투갈 3대 명문 중 하나이자 최근 화끈한 이적료를 기록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발굴한 벤피카가 유럽 최고 거상으로 우뚝 섰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이적료 수입 순위 상위 10팀을 공개했다.

1위는 벤피카가 차지했다. 벤피카는 5년 간 7억 730만 유로(약 9,340억 원) 수입을 올렸고, 영입에는 1억 8,010억 유로(약 2,380억 원)만 지출했다. 순 수익으로 5억 2,750만 유로(약 7,000억 원)를 남겼다. 순 이익으로 유럽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벤피카의 순 이익 1위를 이끈 건 펠릭스의 공이 컸다. 펠릭스는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1억 2600만 유로(약 1,660억 원) 수입을 안겼다. 또한,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넬손 세메두(바르셀로나),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헤나투 산체스(바이에른 뮌헨),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명문팀으로 이적 시키며 짭짤한 수입을 거뒀다.

2위는 AS모나코가 뒤를 이었다. 모나코는 8억 6,500만 유로(약 1조 1,430억 원)으로 벤피카를 제쳤다. 그러나 선수 영입에 5억 560만 유로(약 6,680억 원)를 썼기에 벤피카보다 순 이익이 적었다.

벤피카의 리그 라이벌은 FC포르투가 2억 3,5090만 유로(약 3,120억 원)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과 함께 유럽 최고 사관학교 명성을 찾은 아약스는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이적과 함께 2억 1,290만 유로(약 2,810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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