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축구 모건, 호날두 비판 기사 공유...''훌륭한 저널리즘인걸?''
입력 : 2019.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미국 여자축구 선수들의 수위 높은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메건 라피노에에 이어 공동 주장 중 한 명인 알렉스 모건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저격했다.

지난 2009년 라스베이거스 호텔 나이트클럽 성폭행 혐의를 받고 법적 공방을 벌여온 호날두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사건을 담당한 미국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찰은 “경찰의 새로운 조사결과를 검토한 결과 성폭행 혐의를 확정 지을만한 결정적인 법적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법정의 이와 같은 처분은 많은 반응을 불러일으켰지만 미국 여자축구선수 모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적으로 호날두의 재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모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018년 10월 미국 언론이 발행한 ‘호날두는 스포츠 부패의 아이콘’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아주 훌륭한 저널리즘이다”라고 언급했다.

모건이 공유한 기사는 호날두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었다. ‘아스’는 “브렌다 엘시와 제니퍼 도일이 쓴 이 기사는 ‘호날두는 자신을 남성적인 완벽함의 기념물로 만들었다. 호날두를 슈퍼휴먼으로 내세우는 것은 호날두 자신과 경기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탐욕이다’라고 적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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