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팀 K리그 대 유벤투스의 친선전이 사상 초유의 지연에도 진행됐다. 이제 남은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투입 여부다.

팀 K리그 대 유벤투스의 친선전이 26일 오후 8시 50분에 시작됐고, 당초 계획된 8시 보다 50분 늦었다. 원래 일정과 달리 늦은 귀국과 도착으로 지연 될 수밖에 없다.

가장 큰 관심사는 호날두였다. 지난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방한 이후 12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기에 더 열광했다.

기대와 달리 호날두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벤치에서 대기 했다. 그가 출전하지 않을 수 있는 불안함이 깔려 있었다.

보통 공식전과 A매치 친선전은 3명 또는 6명을 교체로 둔다. 클럽 친선전은 양 팀 합의에 따라 교체 수를 정하곤 한다. 이번 두 팀의 친선전은 교체 제한 없이 가기로 했다. 호날두의 출전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다.

이제 호날두가 언제 출전할지 관심사다. 그가 벤치에 앉은 장면이 잡힐 때마다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6만 여 관중들은 그의 출전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