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프리킥 vs 호날두 발리, UEFA 시즌 베스트골 후보 포함
입력 : 2019.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난 2018/2019시즌에 터진 득점 중 가장 아름다운 골 일곱 장면의 팬투표를 진행한다.

UEFA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UEFA 주관 대회를 화려하게 빛낸 최고의 골 후보를 공개했다. 내달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팬투표를 받는 UEFA는 이를 통해 시즌 최고의 골을 선정한다.

7명의 후보 중 가장 이름값이 나가는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있다. 메시는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후보에 올랐다. 비록 1,2차전 합계서 리버풀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메시지만 1차전에서 수비벽과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무용지물로 만든 왼발 프리킥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베스트골 주인공이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벤투스전에서 터뜨린 오버헤드킥으로 베스트골에 선정됐던 호날두는 두 시즌 연속 수상을 노린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터뜨린 발리 슈팅이 후보에 올랐다.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후방에서 연결한 패스를 정확한 임팩트로 발리골로 연결했다. 득점 이후 보여준 복근 세리머니도 화제가 됐다.

이밖에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중거리골을 터뜨린 이반 라키티치(FC바르셀로나), 유로2020 예선서 멋진 골을 넣은 포르투갈의 다닐루, 유로파리그서 활약한 다비드 파우팔라(아폴론 리마솔), 이스마일라 사르(스타드 렌), 나니(스포르팅 리스본), 페드로 로드리게스(첼시) 등도 유력한 후보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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