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분노 극에 달했지만... PSG, ‘네이마르 그냥 남는 것도’
입력 : 2019.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머리가 아프다. 네이마르(27) 거래가 난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7일 “PSG는 리그 앙 개막 전까지 네이마르의 미래를 매듭지으려 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 ‘스포르트’는 “PSG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네이마르 이적 제안을 했으나 전혀 관심이 없었다. 네이마르는 오직 바르셀로나 복귀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카탈루냐 ‘Esports RAC1’은 6일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획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PSG가 이 제안을 중요하게 생각,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이적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이 조차 쉽지 않다. ‘스포르트’는 “네이마르를 이적시킬 수 없다면, 그가 차라리 팀에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지만...”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래도 PSG는 할 때까지 해보겠다는 의지다. 네이마르가 협상(잔류)에 응할 생각이 없지만, 전화를 걸어 직접 불러들이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게 ‘스포르트’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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