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8일(현지시간) “뮌헨이 페리시치에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로멜루 루카쿠가 인테르로 영입됨과 동시에 페리시치는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페리시치는 줄곧 인테르의 주전 윙어로 활약해왔다. 2015년부터 4시즌 간 40골 가까이 터뜨리며 인테르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콘테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페리시치를 계속 실험했지만 만족하지 못했고 2019/2020시즌 콘테 감독의 구상에 페리시치가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뮌헨이 페리시치에 관심을 드러냈다. 높은 가격의 임대 방식으로 분데스리가에 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르연 로번, 프랭크 리베리의 공백을 메워야 했던 뮌헨은 페리시치 영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페리시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니코 코바치가 이끄는 뮌헨행에 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페리시치는 코바치 감독이 크로아티아 지휘봉을 잡던 시절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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