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레알 남아 1군 승격 매진한다(문도데포르티보)
입력 : 2019.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쿠보 타케후사(18)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남아 경쟁할 뜻을 내비쳤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5일 “바야돌리드가 쿠보 임대 의사를 내비쳤지만, 아직 구체화된 게 없다. 쿠보 본인과 부친은 레알에 잔류해 1군 승격 목표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야돌리도 스포츠 디렉터 미구엘 앙헬 고메즈를 통해 쿠보 영입이 불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메즈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쿠보 영입은 멀고 험하다. 재능은 있지만, 그에 관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으며 잔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문도데포르티보’는 “쿠보는 체념했지만, 레알은 어떻게든 임대를 보내려 한다. 출전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임을 설득시키고 싶어 한다”고 양 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을 밝혔다.

쿠보가 레알에 남아도 1군에 진입하는 건 힘들다. 비유럽터터(Non-EU)의 문이 좁기 때문이다. 아직 이적 시장이 끝나지 않아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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