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호날두에게 프리키커 빼앗긴 이 선수 관심(伊 언론)
입력 : 2019.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 시장 막판까지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뮌헨은 지난 24일 헤나투 산체스를 프랑스 릴로 보냈고, 후임을 찾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28일 “뮌헨이 유벤투스 소속이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인 미랄렘 퍄니치(29)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퍄니치는 2016년 7월 AS로마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 금세 주전을 꿰찼다. 통산 135경기 출전, 유벤투스에서 전담 프리키커를 맡았다. 보스니아에서도 여전히 날카로운 킥을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 호날두에게 이 자리를 내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누가 호날두를 필요로 하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호날두는 분명 최고 선수지만, 유벤투스 프리킥은 퍄니치가 처리해도 문제없다. 그가 주기적으로 찬다면 세계 최고의 키커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런 램지와 아드리안 라비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중원에 블레이즈 마투이디, 사미 케디라,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있어 퍄니치가 계속 나선다는 보장이 없다.

‘투토 스포르트’는 “퍄니치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1,076억 원)다. 뮌헨도 이를 안다.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이반 페리시치, 필리페 쿠티뉴를 데려왔지만, 이적 시장에 닫힐 때까지 전력 강화를 꿈꾼다. 때문에 퍄니치 영입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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