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유벤투스, 키엘리니 십자인대 파열...'대체자는 데 리트'
입력 : 2019.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부상, 유벤투스에 비상이 걸렸다.

유벤투스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엘리니가 훈련 중에 오른쪽 무릎이 뒤틀리면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라고 발표했다. 중상을 입은 키엘리는 며칠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개막전에서부터 경험 많은 수비진인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합을 내세워 파르마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키엘리니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빈자리를 마티아스 데 리트가 메울 수밖에 없게 됐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올 시즌을 키엘리니, 보누치와 데 리트, 다니엘 루가니, 메리흐 데미랄을 센터백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아직 유벤투스는 키엘리니의 복귀 시점에 대해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사실을 고려해볼 때 유벤투스는 키엘리니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워야 한다. 데 리트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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