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트 ''백승호 경쟁력은 우리가 원하던 것'' 입단 환영
입력 : 2019.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다름슈타트와 계약하며 독일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다름슈타트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와 2022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등번호 14번을 배정받았다.

백승호가 새로운 도전 무대로 독일을 택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FC바르셀로나서 생활한 백승호는 2년 전 지로나로 이적하면서 꾸준히 스페인에서 뛰었다. 백승호는 지로나에서 차분히 기회를 기다렸지만 또 다시 비유럽선수(Non-EU) 쿼터 문제를 두고 구단이 약속을 어기면서 이적을 택했다.

다름슈타트는 백승호의 기량과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 카스텐 베흐만 단장은 백승호 영입을 밝히며 "경쟁력이 우리가 원하던 것"이라며 "어린 나이에도 경험을 갖췄고 최근에는 대표팀서 데뷔전을 치렀다"라고 긍정적으로 표했다.

백승호도 "다름슈타트는 흥미로운 클럽"이라며 "최대한 빨리 적응해 많은 경기를 뛰고 발전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다름슈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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