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해트트릭' 할란드 ''NEW 아약스? 불가능은 없다''
입력 : 2019.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얼링 할란드(19,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제 2의 아약스를 꿈꿨다.

잘츠부르크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1차전에서 헹크에 6-2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이 맹활약했다. UCL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잘츠부르크의 대승에 기여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황희찬과 투톱에서 짝을 이룬 할란드 역시 날았다. 그 역시 UCL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U-20 월드컵 득점왕 출신 다운 면모였다.

경기 후 할란드는 UEFA와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우리는 모두 지난해 아약스를 봤다. 새로운 아약스가 된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많은 좋은 팀들이 있다. 어렵지만 불가능은 없다"고 잘츠부르크의 돌풍을 예고했다.

잘츠부르크의 제시 마쉬 감독은 그런 할란드를 향해 "할란드는 훌륭한 선수지만, 내게 있어 그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그는 매일 열심히 일하며, 팀 동료들에게 미소를 선사해준다. 그와 함께하는 건 행운이다. 더욱 발전할 것이다"며 극찬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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