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어워즈 이슈] 손흥민, '올해의 선수'에 케인 투표...벤투는 판 다이크
입력 : 2019.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올해의 선수 투표 1순위로 팀 동료 해리 케인을 선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을 꼽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를 개최했다. 그 결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판 다이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는 이변과 같았다. 당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빛나는 판 다이크의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최종 승자는 메시였다. 이로써 메시는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의 선수상은 각 국가 대표팀의 주장과 감독, 미디어의 투표로 이루어진다. FIFA는 시상식 직후 공식 채널을 통해 각 대표팀 주장과 감독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1순위(5점)로 동료 케인을 선택했고, 2순위(3점)와 3순위(1점)에 각각 판다이크와 호날두를 찍었다.

벤투 감독은 리버풀에 몰표 했다. 1순위에 판 다이크, 2순위에 사디오 마네, 3순위에 모하메드 살라를 선택했다.

한국의 미디어를 대표해 스포츠조선 이건 기자가 투표했는데, 1순위에 판 다이크, 2순위에 리오넬 메시, 3순위에 사디오 마네를 각각 적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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