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 가격' 수원FC 김병오-부천 말론, 2경기 출전 정지
입력 : 2019.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25일 김병오(수원FC)와 말론(부천)에게 2경기 출장 정지의 사후징계를 부과했다.

김병오는 지난 2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 수원FC와 대전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수원FC 스로인 공격 중 볼과 상관없이 상대 팀 선수를 머리로 들이받았다.

한편, 말론은 22일 안산과의 경기 중 후반 20분경 안산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는 순간 스터드를 든 채 태클을 시도했고, 그대로 말론에게 차인 해당 수비수는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두 선수 모두 현장에서 경고를 부여했으나, 심판평가회의 사후 분석 결과 두 선수의 행위는 퇴장을 적용해야 하는 반칙으로 판단되어 사후징계가 내려졌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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