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파리지옥에 갇힐 위기... PSG 재계약 추진
입력 : 2019.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27) 붙잡기에 나섰다.

네이마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친정인 바르셀로나 복귀가 무산되면서 어쩔 수 없이 PSG에 남게 됐다.

우려와 달리 새 시즌에 잘 임하고 있다. 리그 3경기에서 2골, 그라운드 안에서 여전히 클래스를 뽐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PSG가 네이마르와 재계약 의사를 내비쳤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PSG가 브라질 대표 네이마르와 계약 연장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여름 탈퇴 의사를 내비쳤던 네이마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활발히 보도됐지만, 고액의 이적료가 걸림돌이었다. 결국, 스페인 복귀는 실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르10스포르트’는 “네이마르는 PSG 팬들의 반감을 샀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야유가 쏟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팀을 구했다”고 조명했다.

이미 지난 19일 레알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기 전, 그리고 끝난 후 토마스 투헬 감독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회담을 갖고 네이마르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새로운 계약 체결을 위해 네이마르 측과 대화를 진행, 아직 합의까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이마르가 파리지옥에 갇힐 위기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