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마르시알 재능 있어, 화려한 미래 기대”
입력 : 2019.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후안 마타(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앙토니 마르시알(23)에게 힘을 실어줬다.

마르시알은 2015년 9월 3,600만 파운드(53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팀의 미래라 불린 그는 지금까지 리그 116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맨유는 내리막을 걷고 있으며, 원인 중 하나는 빈곤한 득점력이다. 팬들로부터 꽤 많은 욕을 먹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마르시알이다. 이를 지켜본 마타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마타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마르시알을 언급했다. 그는 “마르시알은 놀라운 재능을 가졌다. 맨유에 온 이후 줄곧 그런 생각을 했다. 훈련할 때 공 다루는 법, 사람을 대하는 자세, 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까지 모든 면에서 멋진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나는 마르시알처럼 재능 넘치는 선수와 뛰고 싶다. 아직 젊고, 미래에 분명 화려한 경력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마르시알은 8월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3라운드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21일 돌아올 예정이다. 다치기 전 첼시, 울버햄턴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의 결정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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