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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33R] ‘박종우 퇴장’ 부산, 안산에 0-2 덜미... 광주 1부 직행

기사입력 : 2019.10.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홈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패했다.

부산은 20일 오후 1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서 장혁진, 마사에게 연속골을 내줘 안산에 0-2로 졌다. 승점 60점으로 2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광주FC(승점70)가 정상에 오르며 K리그1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산은 승점 50점으로 FC안양(승점48)을 제치고 3위 점프,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홈팀 부산은 이정협이 경고누적으로 빠진 자리를 노보트니로 채웠다. 호물로, 이동준, 김진규, 한지호 베스트를 가동했다. 안산은 마사와 진창수가 투톱을 형성, 수비에 비중을 둔 스리백을 꺼냈다.

경기 초반 부산이 흐름을 주도했다. 안산은 수비에 치중, 좌우 측면 돌파로 활로를 모색했다. 박진섭, 김연수가 슈팅을 날리는 등 오히려 안산 공격이 날카로웠다. 부산은 전반 17분 호물로가 아크 먼 거리에서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크게 벗어났다.

안산이 정교하고 빠른 역습으로 기습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8분 최명희가 부산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 장혁진이 반대편에서 침투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흔들렸다. 전반 20분 김명준이 아군 골문으로 백패스했다. 이때 볼이 바운드됐고, 최필수가 논스톱으로 처리하려다 빗맞았다. 이어진 안산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부산이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김진규가 안산 박스 안을 휘저은 후 문전으로 볼을 올렸다. 한지호가 찬 슈팅이 허공을 향했다. 33분 조덕제 감독은 한지호를 빼고 디에고로 이른 교체를 단행했다. 이어 호물로의 아크 정면 왼발 프리킥이 수비벽에 걸렸다.

안산은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부산이 라인을 올리자 역습으로 허를 찔렀다. 전반 36분 마사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를 맞았다. 부산은 전반 막판 더욱 공세를 올렸다. 43분 김문환 크로스에 이은 디에고의 헤딩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예상대로 부산이 초반 공세를 올렸다. 후반 3분 이동준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안산이 반격했다. 4분 마사가 부산 박스 안으로 질주해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호물로, 박종우의 날카로운 킥으로 안산을 두드렸다. 후반 15분 이동준이 문전으로 침투했으나 골키퍼가 재빨리 나와 볼을 처리했다. 2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연이은 슈팅이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

변수가 생겼다. 후반 28분 부산 중원의 핵인 박종우가 상대를 가격, 주심이 VAR 확인 후 레드카드를 꺼냈다. 31분 권혁규, 37분 권용현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안산은 수비 집중력을 발휘했다. 끝내 만회골을 나오지 않았다. 안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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